산업 기업

현대제철 포항공장, 태풍 여파 침수 피해로 가동 중단

봉형강·중기 제품 제조 일시 중단

“인천·당진공장 가동률 높이면 공급 차질 없어”

현대제철 포항공장. 사진 제공=현대제철현대제철 포항공장. 사진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004020) 포항공장이 태풍 ‘힌남노’에 따른 침수 피해로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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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포항공장의 봉형강 및 중기 제품 제조를 일시 중단하고 피해 설비 복구에 나선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현대제철 측은 제품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포항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인천과 당진공장에서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인천과 당진공장의 가동률을 높이면 정상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전날 내륙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가 동반한 기록적인 폭우로 공장 일부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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