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 ‘쓰레기 없는 날’ 챌린지 전사 동참…친환경 활동

잔반 남기지 않기·다회용컵 사용 등

SK 구성원들이 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쓰레기 없는 날' 챌린지에 참여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SKSK 구성원들이 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쓰레기 없는 날' 챌린지에 참여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SK





SK그룹이 7일 유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관계사들이 전국 사옥에서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경제계 공동 챌린지로 제안한 쓰레기 없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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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임직원들은 서울 종로 SK서린빌딩과 을지로 T타워,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000660) 빌딩 등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재활용·재사용 제품 사용하기 등에 나섰다. 또한 구내 식당에서 잔반 없이 음식을 깨끗이 비운 식기나 팀단위 텀블러·머그잔 사용 결의 등 챌린지와 관련된 인증샷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SK그룹은 2050년 이전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감축 목표량의 1% 담당 등을 목표로 내세우고 친환경 경영을 추진 중이다. 자체 챌린지인 ‘탄소 줄이고, 자원 돌리고’ 캠페인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각 사옥에 투명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SKC(011790)는 일상 속 플라스틱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포장재 소재 정보와 재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친환경 활동을 SK㈜ C&C가 개발한 모바일 앱 ‘행가래’에 기록해 사회적 가치 창출 총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구성원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만큼 매칭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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