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최우수 혁신사례 '코로나 방역 폐기물품 업사이클링'

울산시 "지역사회 혁신 마중물…혁신적 행정서비스 제공"

울산시청울산시청




울산시는 8일 '2022년 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으로 총 5건이다.



최우수사례는 재난관리과에서 추진한 ‘코로나19 방역 폐기물품 업사이클링 사업’이 선정됐다. 비말 차단을 위해 설치한 투면 플라스틱 가림막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클립보드, 이동식 바구니, 경광램프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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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7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 자동차 부품 사출금형 전문업체인 한국몰드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제품 생산과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우수에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지역 배달원 연계 마을 지킴이 안전활동 사업’과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의 ‘송수펌프 현대화 사업을 통한 에너지 절감’이 선정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와 지역 배달원 업체가 협약해 마을 방범 활동을 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시스템 구축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천상정수사업소는 정수장 핵심 시설인 송수펌프 현대화를 추진해 저압모터 인버터 공법을 적용, 전기요금 3억2천만원과 시공비 2억 4000만원을 절감했다.

장려에는 건축 관련 인허가 기간을 단축한 건축주택과의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국가산단 내 화학물질 유출 여부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재난관리과의 ‘유해화학물질 등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혁신 사례가 지역사회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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