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10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싼 가격 때문에 추석선물세트 구매를 망설인다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카드사들 마다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9월 한 달 간 할인·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현대카드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의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에서 오는 11일까지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10~50만원)별로 홈플러스 상품권(5000원~2만 5000원)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에서 12일까지 추석선물세트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11일까지 홈플러스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5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0만 원 당 5만 원 상품권을 최대 50만 원까지 증정한다. 또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GS 더프레시에서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구간 별로 10%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4일까지 정관장에서 5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말까지 백화점이나 항공사, 여행사 등에서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국민카드로 추석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150만 원의 상품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이날까지 30만원 이상 추석선물세트를 구입하면 결제 금액 구간 별로 최대 100만원 상품권이 제공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행사 상품 결제시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11일까지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까지 모든 기업은행 카드 가맹점에서 개인 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2~7개월 무이자 할부, 4대보험과 병·의원 업종에서는 2~6개월 무이자 할부, 가전 업종은 2~5개월의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