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메타버스 기반 소셜맵 서비스 ‘메타서울(Meta Seoul)‘이 2차 분양을 앞두고 ‘사용자 간 타일 거래’ 기능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서울은 서울의 지리적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트윈 메타버스’ 서비스다. 가상세계의 서울을 여러 개의 육각형 타일로 나누어 분양하고, 타일을 소유한 오너는 실제 부동산처럼 이를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용자 간 타일 거래’ 기능을 통해 메타서울 사용자는 보유한 타일의 가격을 직접 결정해 거래를 진행하고, 이로 인한 양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메타서울은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웹 3.0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유저 간 타일 거래 △시민 앱 론칭 △지갑 연결 △네트워크 애드 오픈 등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갈 계획이다.
메타서울 관계자는 "최근 론칭된 웹 3.0 서비스나 P2E 서비스 대부분의 수익 모델이 명확하지 않고 기반이 불안정했지만, 메타서울은 이를 개선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한다"며 "지난 10년 간 포인트 이코노미를 설계하고 광고와 커머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익화했던 기업으로서,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말 정식 서비스를 론칭한 메타서울은 1차 분양에서는 압구정, 성수, 홍대, 마곡, 태릉 5개 지역 7,659개의 타일이 분양됐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