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라인넥스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출시

NFT 창작·발행·거래·마케팅 지원

네이버 협업, 라인·페북·구글 계정 연동

네이버 웹툰 ‘지옥’ NFT 판매

라인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사진 제공=라인넥스트라인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사진 제공=라인넥스트




라인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자회사 라인넥스트는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베타(시범)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는 파트너사의 NFT 창작, 발행,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라인넥스트는 “기업과 브랜드는 NFT 제작과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간편하게 NFT를 판매하고 이용자를 위한 커뮤니티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도시 서비스는 파트너사가 NFT를 판매할 수 있는 입점몰인 ‘도시 스토어’, NFT 지갑인 ‘도시 월렛’, NFT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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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월렛은 라인,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등 계정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NFT 거래를 위한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등을 지원한다. 암호화폐도 결제수단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도시 월렛에 가입한 이용자는 도시 내 NFT 기반 프로필(PFP) 등 다양한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시 시티즌 자격을 부여받는다.

도시 출시에 맞춰 웹툰 ‘지옥’을 모티브로 제작된 NFT가 도시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네이버의 동영상 플랫폼 ‘나우’에서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의 순간을 각인하는 나우드롭스는 파트너사로서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의 NFT를 이달 중순부터 판매한다. CJ ENM 산하 다이아TV, 버추얼 K팝 아티스트 ‘아뽀키(APOKI)’도 NFT 판매를 개시한다.

고영수 라인넥스트 대표는 “도시를 통해 NFT와 대중을 연결하는 통로를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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