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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3년 만에 아파트 공급, ‘푸르지오’라서 분양 열기 더 뜨겁다

20년간 일반분양 아파트 3900여 가구...극심한 공급가뭄 지속

충남 논산에서 3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을 앞둬 지역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누적된 아파트 수요층이 두텁고, 비규제지역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치열한 청약 경쟁률이 예고 된다.

논산은 2019년 ‘논산 골드타워’ 이후 아파트(임대 제외) 분양이 없었던 곳이다. 20년간 일반 분양된 아파트도 3994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가뭄이 극심하다. 논산보다 인구가 3배 가량 더 많은 충남 아산이 같은 기간 14배(5만9410가구) 더 많이 분양된 것을 감안하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아파트 공급은 사실상 ‘제로’인 셈이다.


공급이 적었던 만큼 아파트 대기수요가 탄탄한 대표적인 도시로 꼽힌다. 최근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것도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논산 아파트값은 올 8월 발표한 다섯 번의 주간 통계에서 매번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홀로 오름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국토부가 발표한 미분양 가구 수도 ‘제로(0)’다.

특히 지역 내 1군 건설사 시공 단지도 한 곳에 불과해 브랜드 아파트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논산 내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는 2019년 입주한 ‘힐스테이트 자이 논산’이 유일하다. 올 2월 전용면적 84㎡가 4억28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운 지역 ‘대장주’ 아파트다.


여기에 육군훈련소 인근 연무읍 일원에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약 85만㎡) 조성이 추진 중이며, 국방산업 관련 기업 등이 입주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논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 경제 생태계가 조성 예정인 점도 호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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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위치도사진 설명.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위치도



이에 따라 공급을 앞둔 브랜드 아파트에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대우건설이 11월 논산 내 강경읍과 연무읍에서 각각 선보일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다.

강경읍 동흥리 일원에 들어서는 ‘논산 강경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용면적 84㎡ 총 375가구다. ‘논산 연무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연무읍 안심리 일원에서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로 조성된다. 2개 단지 모두 교통부터 교육, 편의시설 등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 조망형 다이닝룸 등 특화된 상품 구성이 돋보인다. 독서실,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논산은 동(洞) 지역만 조정대상지역이라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을 보유해도,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으며 전매 기간 및 횟수 제한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경과 연무 두 개 사업지 모두 특색있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일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논산시 취암동과 강경읍 2곳에 ‘푸르지오 카페’를 운영 중이며, 방문 고객들에게 음료와 함께 분양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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