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중개·관리 플랫폼 핀다는 오는 30일까지 백엔드 경력 개발자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핀다가 조직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가까이 확장하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뒤 진행되는 첫 번째 대규모 개발자 채용이다. 백엔드 개발자는 핀다 메인 서비스의 백엔드 설계 및 개발,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핀테크 기업 경력이 없어도 백엔드 개발 4년차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실제로 핀다 백엔드 개발팀에는 카카오, 쏘카, 쿠팡, 야놀자 등 핀테크와 무관한 경력을 지닌 시니어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핀다는 서류 검토 과정을 24시간으로 단축해 합격 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서류 결과는 매일 오전 9시에 안내된다. 전날 오전 9시에 서류 지원을 마쳤다면 다음날 오전 9시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지원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불합격 하더라도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이재경 핀다 VP of HR은 “이번 백엔드 경력 개발자 집중 채용은 금융 관련 업무 경험이 없어도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오히려 더 새로운 기술 스택을 반영할 수 있는 핀다 백엔드 개발팀의 특징을 반영해 기획했다”며 “더 좋은 대출로 환승할 수 있다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개발자 역시 본인의 경력에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길을 금융혁신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함께 걷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