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데이터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데이톨로지

김성태 지음, 이른비 펴냄






데이터(data)와 로지(logy)의 합성어인 ‘데이톨로지’는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공부를 뜻한다. 데이터는 디지털 기술이라는 점에서 과학의 영역인 동시에, 기록물이자 기술의 의미·가치를 성찰한다는 측면에서는 인문학의 연구 대상이기도 하다. 미디어학자인 저자 김성태 고려대 교수는 동서고금의 모든 정보는 ‘편리성과 확장성’을 추구한다는 특징을 들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나 오늘날의 별점 평가도 ‘데이터’에 속한다고 말한다. 책은 데이터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1부에서는 역사를 변화시킨 데이터 이야기와 그 발전사를 다룬다. 2부에서는 현재 진행형인 디지털 신문명을, 3부에서는 인공지능 개발의 새로운 기술 ‘딥필링’과 함께 다가올 미래 사회를 예측해 본다.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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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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