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로드킬(도로 사고)를 당한 반려동물의 사체를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장례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 내 로드킬 동물 사체 주인 찾아주기, 동물 사체의 인도적 장례 처리, 서초구민 대상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 등이다. 반려인이 원할 경우 구는 사체 인계 및 협약 업체의 장례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업체는 반려인과 1대 1 상담을 진행해 장례 절차를 안내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협약업체의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총 장례비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증이나 등본을 지참하고 협약 업체에 방문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