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이 ‘지구좋아산책’ 캠페인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 보호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시민들과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꿀벌이 찾아오는 꽃길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지난 8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됐다. 지역사회 시민 1만 6000명과 임직원 300명이 약 7억 걸음을 기부했다.
걸음 기부로 모인 기부금은 충남 태안 고남면 누동리 마을에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산수유나무 등 꿀벌 생산활동을 돕는 밀원식물을 심는 데 쓰였다.
LG헬로비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야생조류 충돌방지’ 등 생물다양성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ESG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