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녀 공무원 저수지서 투신 추정…"업무 때문에 간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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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의 한 저수지에서 군청 공무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 18분께 청도 각남면 함박리 저수지에서 청도군 공무원 A씨와 B씨가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직후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졌고 B씨는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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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사람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부서에 근무했으며 업무 때문에 저수지에 간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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