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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부대찌개, 퓨처엑스와 MOU체결로 비건식품시장 공략

사진 제공. 킹콩부대찌개사진 제공. 킹콩부대찌개



부대찌개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킹콩부대찌개가 식물성 단백질 식품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퓨처엑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킹콩부대찌개는 주요 식재료인 햄과 소시지 등을 ㈜퓨처엑스와 협업하여 부대찌개의 맛을 대체육으로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2010년 창립 이후 국내 가맹점 오픈 매장 수 231호를 돌파한 킹콩부대찌개는, 국내 매장 뿐만이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어, 이번 식물성 단백질 공급 계약 체결로 국내외 비건 시장에 모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부대찌개는, 그동안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등 모두 육류를 주재료로 하는 햄과 소시지, 다진고기 등이 맛의 주요한 요소 였기에, 비건족들에게는 선택받기 힘든 메뉴였다.


그러나 이번 킹콩부대찌개의 비건식품 공략으로 이제 비건족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찌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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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부대찌개 프랜차이즈 기업 중 대체육을 재료로 하는 메뉴를 출시하는 첫 사례가 되기 때문에, 이번 킹콩부대찌개의 도전이 더욱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킹콩부대찌개는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라면사리와 밥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면서 부대찌개 프랜차이즈 중 최초 무한리필 정책 시행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킹콩부대찌개의 본사인 ㈜에스엘에프앤비의 정순태 대표는 “식물성 단백질을 전문으로 하는 푸드테크 기업인 ㈜퓨처엑스와의 이번 업무 협약으로, 우리 킹콩부대찌개는 업계 최초로 비건 재료로 구성된 신메뉴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넓혀나갈 예정이다.” 고 전했다.

또한 “식물성 재료 만으로도 부대찌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하여 비건 식품 시장 속에서도 킹콩부대찌개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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