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공부문 인재개발' 최우수 기관에 UST·광주남구청 등 4곳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

신규 17곳, 재인증 29곳 등 총 46개 인증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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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광주광역시 남구청, 양주도시공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4개 기관이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2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인증수여식을 오는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신규 17곳, 재인증 29곳 등 총 46개 인증기관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기본법에 근거해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관리와 구성원의 역량개발 유도 등 인적자원관리·개발에 모범이 되는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의 인재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610개 기관을 인증했다.



기관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부여하며, 탈락기관 및 하위기관 중 희망기관에는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조직의 인적자원관리·개발 체계개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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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점수를 받은 4개 기관 중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공정한 인사평가 및 채용 절차를 거쳐 기관의 인재를 선발 및 육성하고 있으며, 자기주도형 학습 제도를 통해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이수해 자기계발과 조직목표의 달성을 모두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2019년 인증 당시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인사 고충 상담을 상시 실시해 승진 및 전보 시 인사자료로 활용하고 있고,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조직·업무 적응을 위한 교육과 행정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업무 지침과 인수 인계서를 작성·활용하고 있으며 우수 직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양주도시공사는 역량진단 도구를 자체 개발해 역량모형 기반 교육훈련체계를 운영하고, 신규자를 대상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사업장 견학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학습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기관의 경영목표와 직급별 역량모형을 바탕으로 인사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직무내용과 역량모형에 기반한 인사평가를 실시한 후 이를 반영한 역량개발을 추진하는 등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공공기관의 우수사례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교육부도 모든 국민이 학교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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