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이번주 코인 스케줄]? 美 연준 위원 연설 줄줄이…비트코인 '계단식 하락' 진행중?

AM매니지먼트 위클리 리포트

연준서 매파 발언 쏟아질지 주목




연준 위원 발언 줄줄이…매파 발언 쏟아질까


이번 주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줄줄이 계획돼 있다. 보스턴, 애틀랜타, 댈러스, 클리블랜드,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 리치먼드, 뉴욕 등 10개 이상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11월까지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인상폭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된다. 특히 투자자들은 강도 높은 긴축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릴 만한 단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27일 파리에서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CBDC, 가상자산 관련한 발언이 나올지 이목이 끌린다.



30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발표된다. PCE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다. 앞서 지난 7월 PCE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달 PCE가 크게 둔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련기사



애널리스트 분석 Check!


AM 매니지먼트는 위클리 리포트에서 "이번주는 연준에서 CPI와 함께 중요하게 참고하는 PCE 발표가 예정돼 있고, FOMC 주요 위원들의 향후 통화정책 관련 발언들이 대거 예정돼 있다"며 "다음 11월 FOMC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한 주가 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현재의 횡보세를 벗어나 2만 달러 이상 상승해야만 암호화폐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M 매니지먼트는 "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인해 시장참여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하락 지속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1만 8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중장기 관점에서 계단식 하락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유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