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담배값 대신 복권 샀는데"…연금복권 1,2등 당첨 '화제'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연금복권720+ 120회차와 124회차에 1, 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연금복권 124회차 1, 2등 당첨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대신 로또와 연금복권을 재미 삼아 구입해 왔다”며 “특별히 당첨을 기대하지 않아 기분이 덤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병원, 장학재단 등에 주기적으로 기부를 해서 이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며 당첨금의 일정 부분도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연금복권 120회차 1, 2등 동시 당첨자는 생일을 앞두고 당첨이 돼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첨자는 “매주 로또복권 만 원, 연금복권 오천 원어치를 구입한다. 매번 가던 곳 대신, 집 주변 새로 생긴 판매점에서 구입했는데 당첨이 됐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고 살아 당첨의 행운이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첨금은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연금복권 720+는 전국 복권 판매점 및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1등 당첨금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 당첨금은 10년간 100만원씩 연금형식으로 지급된다.

연금복권720+ 추첨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분경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정미경 인턴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