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순하리, 블랙핑크 '제니' 앞세워 미·중·베트남 공략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순하리’ 모델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류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 비 해피 순, 순하리(Be Happy Soon, SOONHARI)’로 캠페인 슬로건을 정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케이팝 및 파티와 즐기는 트렌디한 순하리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모델 제니의 이미지를 라벨 전면에 배치한 ‘순하리x제니 기획 온팩’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제니 포토카드, 제니 미니 등신대, 제니 소주잔, 순하리 블루투스 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국 등 4개국에서 국가별 SNS 프로모션을 통해 포토카드, 전용잔 등 ‘순하리x제니’ 관련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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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경우 호치민과 하노이의 중심 상권에 10월부터 순하리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순하리 음용 고객에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모델 제니의 이미지를 활용한 대형 옥외광고 설치, 현지 주류 판매점에 순하리 전용 매대를 마련했다. 또 인플루언서 초청 파티 진행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제니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늘고 있는 ‘순하리’가 대표적인 K-POP 아티스트 ‘제니’와 함께 K-푸드 열풍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지 소비자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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