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혁(사진) 대구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이 취임, 3년 임기를 시작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는 대구시 민선8기 공공기관 혁신정책에 따라 도시철도 운영과 건설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기관이다.
김 신임 사장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 교수로 재직한 교통 전문가다.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 공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위원회,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중교통 발전에 기여했다.
김 사장은 “30년 이상 쌓아온 교통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지역의 대중교통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역동적인 공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