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프렌즈샷 블록체인 버전 ‘버디샷’ 나왔지만…국내선 언감생심

획득한 골드, 코인 환전 가능

캐릭터 NFT 만들어 거래도

사행성 규제…국내선 이용 제한





카카오게임즈(293490)의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자회사 메타보라는 5일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총 상금 8억 원 상당의 ‘보라 컵(BORA Cup)’ 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게임은 국내 및 글로벌에서 서비스 중인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으로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의 골프코스에서 다양한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캐주얼 골프 게임이다. 이용자 간 대결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게임 재화인 골드를 획득해 보라 포탈(BORA Portal)에서 토큰으로 교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성장시킨 캐릭터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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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내법상 국내 이용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서비스가 제한된다.

메타보라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240만 tBORA를 총상금으로 제공하는 ‘보라 컵’ 대회를 개최한다. ‘보라 컵’의 총상금은 글로벌 최상위 블록체인 게임 대회급 규모로 진행된다. 보라 컵은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며 오는 11월 1~7일까지는 ‘1st 보라 컵’, 같은달 15~21일까지는 ‘2nd 보라 컵’, 같은달 29일~12월 12일까지는 ‘Final 보라 컵’ 순으로 진행한다. 이용자는 실시간 1대1 대전을 통해 대회에서 경쟁하며, 우승할 경우 상당한 양의 tBORA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메타보라는 버디샷 론칭을 기념해 보라 얼라이언스에 속해있는 글로벌 게이머 길드 ‘앤션트8(Ancient8)’과 ‘길드파이(GuildFi)’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58만 버디 토큰을 총 상금으로 제공해 게임 가입 및 퀘스트 달성과 골드 누적 획득량 토너먼트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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