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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외인 선물 매도에 코스피 보합권





코스피가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심화되며 상승 동력을 잃고 있다.

5일 오후 3시4분 기준 코스피는 9.24포인트(0.42%) 오른 2218.62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2253선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 전환하고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현재 외국인은 158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481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48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최윤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 1만1000계약을 순매도하며 투심이 위축됐다"며 "OPEC+의 강력한 감산 정책과 러시아의 전술핵 위험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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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5.51%), SK하이닉스(000660)(4.41%), 삼성전자(005930)(1.27%), 삼성SDI(006400)(2.52%), LG화학(0.5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은 상승했다. NAVER(035420)(-6.23%), 기아(000270)(-2.47%), 현대차(005380)(-1.3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53포인트(-1.23%) 하락한 688.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27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39억원, 외국인은 269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6.44%), 카카오게임즈(-4.1%), JYP Ent.(-3.86%), 에코프로(-3.41%), HLB(-2.45%), 리노공업(-1.56%), 셀트리온제약(-1.54%), 엘앤에프(-0.66%), 에코프로비엠(-0.5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내린 1418.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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