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항만협회가 협약을 맺고 항만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제공=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한국항만협회(KPHA)와 4일 KPHA 회의실에서 우리나라 항만산업 발전과 양 측의 상호 협력, 기술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항만건설산업 관련 분야에 관한 공동 연구·조사를 비롯해 국내외 항만건설 정보교류, 항만산업 관련 자료와 정보의 제공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윤병구 KPHA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산업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KMI 원장은 “정부와 항만건설 관련 기업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KPHA와 항만분야 정책연구의 산실인 KMI 간의 협약은 이론과 현장의 조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후 양 측은 상호 협력의 첫걸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항만건설 시장 투자 전망 및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