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번아웃'이 조직성장 막는다

■잘나가는 조직은 무엇이 다를까

제니퍼 모스 지음, 심심 펴냄






최근 조직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기성 세대와 MZ세대 간의 세대 갈등이라고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계적인 기업 컨설턴트인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조직의 최대 문제는 세대 간 갈등이 아닌 번아웃이다. 저자는 구글·애플·메타 등 전 세계 46개국 1500명의 리더를 분석해 번아웃의 중요성을 논증해 냈다. 번아웃은 개인의 성과를 저하시키고, 이는 조직의 성장을 방해한다. 번아웃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에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는 리더와 직원의 번아웃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셀프케어 등 개인적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직과 리더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번아웃은 조직의 문제다. 공감의 리더십과 대화라는 해결책부터 기업 문화 개선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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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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