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바이오플러스(099430)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은 기명식 무의결권부 상환전환우선주식(RCPS) 690,845주이며, 이번 유증을 통한 유입 자금은 약 200억원 규모다.
바이오플러스는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물학적 제제 분야로의 사업 확장 ▲필러, 생체유방 등 히알루론산(HA) 기반의 생체재료 의료기기 및 응용제품의 생산라인 증설 ▲단백질 재조합 방식의 개량형 보툴리눔 톡신과 반감기가 증가된 개량형 비만?당뇨 치료제,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등 신규 R&D 파이프라인 및 관련설비 구축(충북 음성 공장) 등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유증은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린드먼아시아가 가진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사업에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