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일본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빈티지시티’가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인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빈티지시티는 한국의 ‘크림’, 최근 인수한 미국 포시마크 같은 C2C 플랫폼으로, 빈티지 패션 거래를 전문으로 중개한다. 전문 판매자, 패션 관련 커뮤니티도 지원한다. 현지에서 500개 이상의 스토어가 빈티지시티에 입점했다. 2020년 12월 출시돼 1년 8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빈티지시티는 오프라인 스토어의 쇼핑 경험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서명원 네이버 리더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살려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빈티지 스토어를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