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8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22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2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우리나라 특수영상 분야 기술 제작진을 주인공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으로 올해 제4회째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미나 △코멘터리GV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며 특수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는 오후 1시부터 운영된다.
세미나는 영화 ‘한산’, 넷플릭스 ‘킹덤:아신전’의 류영재 기술감독과 영화 ‘고지전’, 넷플릭스 ‘승리호’의 정성진 기술감독이 각각 ‘한국 콘텐츠 속 영상특수효과의 모든 것’, ‘한국영화 시각특수효과의 현재와 최신기술 트렌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코멘터리GV에서는 한국형 SF 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르스’의 제작진이 기획 의도,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메인 행사인 시상식은 오후 5시10분부터 영화 전문 MC로 유명한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방영한 영화·드라마를 대상으로 시각특수효과, 특수분장 등 5개 부문별로 각 1개의 작품을 선정해 그 기술 제작진을 초청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 ‘퍼시픽림’, ‘노아’ 등에서 특수효과 제작에 참여한 더투에이치 이승훈 대표를 포함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7인의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공모·접수한 특수영상 숏폼 콘텐츠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상영회 및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선정된 12개 작품중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 등 7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특수영상산업은 K-콘텐츠가 세계를 선도하는 핵심의 한 축”이라며 “2026년 준공 예정인 ‘대전 특수영상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전을 명실상부한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