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민이 직접 '2040 무안군 미래' 밑그림 그린다

군민계획단 56명 위촉 본격 활동 돌입

도시·관광·교육·복지 등 개선방안 도출

무안군은 최근 2040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계획단 56명을 위촉했다.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최근 2040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계획단 56명을 위촉했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은 최근 2040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계획단 56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모집된 군민계획단은 대학생, 회사원, 농업인, 활동가 등 9만 무안군민을 대표하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위촉장 수여 후 각 분과별(도시·주거, 문화·관광, 교육·복지, 경제·산업, 교통·환경안전) 첫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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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군 기본계획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무안에서 거주하며 느낀 점,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의견 나누기 등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다양한 의견 제시로 분과별 미래상의 초안을 도출했다.

제시된 미래상으로는 ▲문화로 하나되는 도농상생 무한무안 ▲풍부한 관광자원 숨은 보석찾기! 즐거움이 가득한 무안 ▲모두가 살기좋고 여유가 넘치는 도농 복합 무안 ▲사람과 함께하는 희망도시 무안 ▲생명이 살아 숨쉬는 행복무안 등 다양한 의견이 발표됐다.

군민계획단 회의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민 대표들은 남은 회차동안 도시계획 전문가들과의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분야별 주요이슈와 개선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성과물 작성을 통해 2040 무안군 기본계획의 미래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2040 무안군 기본계획 수립은 앞으로 무안의 20년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군민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무안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박지훈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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