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하이닉스 美 AI 전문기업, 글로벌 인턴십 참가자 모집

가우스랩스, 한-미 근무 인턴십 참가자 모집

미측정 웨이퍼 성능 예측 솔루션 출시 앞둬

한국 근무 후 우수자는 미국 인턴십 기회 제공





미국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가우스랩스’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000660)가 출자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2020년 8월 설립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장비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미측정 웨이퍼의 공정 성능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번 인턴 모집 분야는 머신 러닝·데이터사이언스, 컴퓨터 비전·이미지 프로세싱, AI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이다. 인턴십은 서울과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다. 지원 직무에 따라 코딩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친다.

참가 희망자는 17일까지 가우스랩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부터 9주 간 서울에서 전일 근무한 뒤 학기 중인 3월부터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참여한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우수한 근무자를 선발해 약 8주 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회사는 항공, 숙소 비용을 지원한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을 가진 가우스랩스 구성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더욱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