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4개 작품이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2022 싱가포르 AACA’ 후보에 올랐다.
11일 스튜디오드래곤은 갯마을 차차차·스물다섯 스물하나·우리들의 블루스·유미의 세포들이 12월 7·8일 열리는 ‘2022 싱가포르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됐다고 밝혔다.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이 감독상에,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우리들의 블루스’의 노희경 작가가 베스트 스크린플레이 부문에, ‘유미의 세포들’ 시즌 1·2는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작품들은 이미 역대 시상식에서 그 수준을 인정받아 왔다. 2020년 ‘사랑의 불시착’이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를, ‘방법’의 연상호 작가가 베스트 스크린플레이 부문을 수상했다. ‘스위트홈’의 이응복 감독은 2021년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외의 한국 작품도 수상했다. 2021년 ‘무브 투 헤븐’의 이제훈이 남우주연상을, 이도현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중국·일본·호주·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들의 수많은 작품들이 수상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