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현대차·기아 약세…UBS "차 업계 타격 불가피"

현대차 4.27%↓·기아 5.21%↓

UBS, 완성차 업계 비관적 전망 발표

포드(중립→매도), GM(매수→중립)

현대차 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 제공=현대차그룹현대차 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드와 제네럴모터스(GM) 등 완성차 기업에 대한 비관적 예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UBS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 의견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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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38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27% 하락한 16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도 전 거래일보다 5.21% 하락한 6만 7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엠과 포드 등 완성차 기업에 대한 비관적 예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UBS는 포드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GM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기존치의 3분의 1 수준인 38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GM(-3.96%)과 포드(-6.89%)는 급락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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