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도·청주시, SK하이닉스 M15X 15조원 투자협약 체결

M15X 확장팹 투자 협약 체결…충북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김영환(오른쪽 첫번째) 충북도지사와 이범석(″세번째) 청주시장이 김동섭(″두번째)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15조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청주시김영환(오른쪽 첫번째) 충북도지사와 이범석(″세번째) 청주시장이 김동섭(″두번째)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15조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청주시





충북도와 청주시가 SK하이닉스와 15조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부지내 신규 확장팹 M15X 15조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2022년 9월 청주 M15X(eXtension)투자 발표의 연장선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충북도, 청주시는 반도체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 투자 인프라 구축과 신속한 행정인허가를 지원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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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345kV신청주변전소 신설, 대규모 공업용수 확보, 수질오염총량 및 대기오염총량 할당 등 안정적 투자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지원했고 SK하이닉스 투자유치를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과 인허가를 지원했다.

도는 SK하이닉스 M15X 신규 확장팹에 지원을 위한 상시 TF회의를 개최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345kV신청주변전소 조기 준공과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 지원 등을 추진하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를 통해 공업용수 공급확보에 주력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이번달 착공을 통해 2025년 차질없이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청주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SK하이닉스(주) 대규모 투자와 충청북도의 경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는 뒤 받침이 됐다”며 “M15X투자를 통해 충청북도가 반도체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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