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JW생명과학,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자동화 라인 가동

시간당 1000개 생산 가능

연간 1억 8000만개 생산

JW단진생산단지 전경. 사진 제공=JW생명과학JW단진생산단지 전경. 사진 제공=JW생명과학





JW생명과학(234080)이 충남 당진 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의 신규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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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N 3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 수액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약액충전·멸균·포장 등 공정이 자동화 돼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 개) 생산이 가능하다.

TPN 3라인 가동으로 JW생명과학의 종합영양수액제 최대 생산량은 37% 증가해 기존 1020만 개에서 1400만 개로 증가했다. 앞서 JW생명과학은 기초수액을 생산하는 ‘TF 2호기’ 추가 라인도 7월 증설했다. 현재 기초·영양·지질수액 생산라인을 총 6개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백 형태론 1억 834만 개의 수액 생산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용기 까지 포함하면 연간 1억 8000만개까지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JW생명과학은 TPN 3라인을 미국 박스터사와 개발 중인 수액제와 이달 중 선보일 국내 첫 소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TPN 3라인 증설로 종합영양수액제의 안정적인 국내외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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