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축구·농구·배구 다 여기서…LGU+,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출시

4대 플랫폼 전략 일환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 가능

LG유플러스 직원이 ‘스포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이 ‘스포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U+3.0 플랫폼 전환 전략에 따라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스포키는 기존에 LG유플러스가 제공하던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를 통합하고 축구, 농구,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종목을 8종으로 대폭 늘린 종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스포츠 백과사전(Sports + Wikipedia)'과 '스포츠로의 열쇠(Sports + Key)' 등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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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스포키를 소개하며 ‘놀이 플랫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는 첫 행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U+3.0 시대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미래 기술을 포함하는 ‘4대 플랫폼’ 전략을 밝혔다.

스포키는 종목을 다양화해 1년 내내 고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이용자를 확보할 방침이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을 늘려 고객 행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강화해 다시 체류시간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전략이다.

스포키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향후 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나 중계를 원하는 종목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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