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글자에서도 감칠맛 나네"…대상, 서체 '미원체' 공개






대상(001680)은 미원 로고에 쓰인 서체 ‘미원체’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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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체는 미원의 초창기 로고부터 이어져 온 고유 형태를 고스란히 담아낸 서체다. 미원의 66년 역사가 담겨있는 만큼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원체는 수직, 수평의 단단한 구조를 바탕으로 미원 로고의 독특한 장식 요소를 반영해 서체의 감칠맛을 살렸다. 미원체는 큰 글자로 사용하는 제목용 서체로 제격이라는 게 대상 측 설명이다.

미원체는 미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폰트 파일의 유료 판매와 BI/CI(브랜드/기업 이미지) 용도 사용, 수정·재배포는 금지된다. 미원체는 한국산업규격 코드에 포함된 한글 완성형 2350자보다 많은 2782자를 지원한다.

대상 관계자는 “66년 동안 미원이 책임져 온 감칠맛을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표현할 방법으로 미원체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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