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바이젠셀(308080)이 13일 연구개발중인 플랫폼 바이티어(ViTier™)의 치료제 ‘VT-Tri(제품명)’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하에 생명이 위급한 중증의 환자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를 위해 임상 시험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사용승인 받은 치료제는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항원특이살해 T세포 치료제 'VT-Tri(1)-A(파이프라인명)'로,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개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게 됐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잦은 재발률을 보이고,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난치성 질환”이라며 “VT-Tri의 임상연구를 지속해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