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밭일에 진심, 수확의 기쁨"…文, 김정숙 여사와 고구마 캤다

12일 '평산마을 비서실' 운영 인스타그램에 사진 게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12일 인스타그램에 김정숙 여사, 그리고 비서진과 함께 밭일을 하고 있는 사진. 문 전 대통령 SNS 캡처문재인 전 대통령은 12일 인스타그램에 김정숙 여사, 그리고 비서진과 함께 밭일을 하고 있는 사진. 문 전 대통령 SNS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고구마를 수확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일상의 모습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인스타그램에 김 여사, 그리고 평산마을 비서실 관계자들과 함께 밭일을 하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퇴임 후 문 전 대통령을 보좌하는 ‘평산마을 비서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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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문 전 대통령이 김 여사, 비서진과 함께 고구마와 호박 등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수확의 기쁨”이라는 문구와 함께 ‘#밭일에진심’이라는 해시태그를 적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편 최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서면조사 요구를 받은 문 전 대통령은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께 감사원 서면조사 관련 보고를 드렸다”면서 이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은 전해철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감사원 조사 상황과 당의 대응 방침을 보고받은 뒤 “현재 감사원의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 대단히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윤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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