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쌀쌀해진 날씨에…겨울 아우터 매출 폭발

이랜드 뉴발란스 매출 60% 성장

스파오·후아유도 '푸퍼' 인기 지속

후아유 리버서블 숏푸퍼. /사진 제공=이랜드후아유 리버서블 숏푸퍼. /사진 제공=이랜드




이른 추위에 겨울 아우터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3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달 1~11일 뉴발란스의 스테디셀러인 '액티브 숏 구스 다운'과 '액티브 라이트 경량 다운재킷'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이상 늘었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지난 주말부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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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에서는 안감을 오리털로 가득 채운 겨울 아우터 '푸퍼'가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스파오의 이달 아우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인기 아이돌그룹 NCT 멤버 성찬을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하고, 무신사를 통해 신상품을 선공개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레트로 트렌드를 타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아메리칸 헤리티지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는 이달 '리버서블 후드웜업'과 '리버서블 덤블 숏푸퍼'가 전년 동기간 대비 8배 이상 많이 팔리는 등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각 브랜드가 올해 주요 상품을 소재와 품질 부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만큼 이번 시즌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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