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서학개미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9.5% 줄어

글로벌 증시 약세로 투심 위축





글로벌 증시 약세 여파로 서학개미들의 올 3분기 외화증권 보관, 결제 금액 규모가 전 분기보다 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3분기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808억 3000만 달러, 결제 금액은 880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직전 분기(835억 3000만 달러) 대비 3.2% 감소했고 외화증권 결제 금액은 직전 분기(972억 6000만 달러) 대비 9.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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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금액은 외화주식이 594억 4000만 달러로 올해 2분기(623억 7000만 달러) 대비 4.7% 감소했고 외화채권은 213억 9000만 달러로 2분기(211억 6000만 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해외 시장별 보관 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 금액의 64.9%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미국을 포함한 유로·일본·홍콩·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 금액의 97.6%를 차지했다.

전 분기 1위 종목인 테슬라의 올해 3분기 결제 금액은 73억 1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98억 1000만 달러) 대비 25.5% 감소했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의 3분기 결제 금액은 61억 1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53억 9000만 달러) 대비 13.5% 증가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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