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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학회, 도로교통공학자 국제회의 성황리에 마쳐

제주도에서 열린 3박 4일 2022 ICRE, 국제 도로교통 전문가 등 500여명 참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되었던 2022 도로 및 교통분야 전문가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for Road Engineers, ICRE)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도로학회(회장 경희대학교 김성민 교수)는 도로와 교통에 관련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하여 사회 공익에 기여하는 학회로, 코로나19 확산 후 4년 만에 첫 대면 국제회의를 재개했다.

한국도로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국제 도로 및 교통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해 5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컨퍼런스에서는 도로와 교통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관련된 연구성과 등이 발표되었으며, 글로벌 업계 리더들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10월 5일은 Dan Zollinger 미국 텍사스A&M대학교 교수가 “포장설계에 있어서 공용성 향상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디지털 변환 시대의 도로공학의 변화와 혁명”을 주제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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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에는 이영재 미국 Morgan 주립대학교 교수와 George Chang 국제지능형건설학회(ISIC)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강단에 나섰다. 워크숍에서는 도로 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 △유지 보수 △교통공학 등의 부문 별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한국도로학회는 리셉션(10월 4일), 기술 투어(10월 7일), 기술 전시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내외빈을 맞이했다.

한국도로학회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과거, 현재, 미래의 도로와 교통에 대한 기술 및 정책 관련 강연이 있었고, 전문가들의 우수한 연구발표로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많은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제주특별자치도 등이 후원하였으며,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건설사들과 많은 협력사들이 후원하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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