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남시, '우수 작은도서관' 인증제 첫 도입…꿈앤휴·책이랑 작은도서관 선정





성남시는 올해 처음 우수 작은도서관 인증제를 도입해 ‘꿈앤휴 작은도서관(여수동)’과 ‘책이랑 작은도서관(상대원동)’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도서관은 성남시 우수 작은도서관 인증 기준으로 정한 최근 5년간 도서관 운영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얻어 관내 사립작은도서관 100곳 중에서 선정됐다.



평가 지표에는 주민단체 지원 여부, 운영시간, 인력 보유, 연간 장서 수집량,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건수, 독서동아리 활동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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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앤휴 작은도서관은 2013년도에 입주자대표회의가 여수동 센트럴타운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149㎡ 규모에 44개 열람석이 있고, 1만3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인문학 강의,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다.

책이랑 작은도서관은 민간단체가 1999년도에 상대원동 단독건물에 설립해 운영하다가 지난해 7월 인근 선경아파트 단지 내 주민봉사관 건물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222㎡ 규모에 1만4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열람 좌석 수는 40석이다. 아가랑 그림책, 책이랑 놀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면적 33㎡ 이상, 열람석 6석 이상, 자료 1000권 이상의 최소 기준을 충족해 지자체에 등록한 소규모 도서관을 가리킨다.

현재 성남시내 이런 작은도서관은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 100곳,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운영하는 공립 28곳 등 모두 128곳이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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