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로또 1등 15명, 17억…수원서 수동 2명, 동일인?

/연합뉴스/연합뉴스




제1037회 로또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각 17억원을 수령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경기도 수원에서 배출된 2건의 당첨 사례가 같은 복권판매소에서 같은 번호를 모두 수동으로 골랐다. 동일인일 경우 34억원 이상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15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3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 14, 15, 22, 27, 3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7억 85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8명으로 각 547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713명으로 157만원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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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자 15명 가운데 11명이 '자동'을 선택해서 뽑혔다. '수동'은 4명이며 이중 2명은 같은 판매점에서 배출됐다.

1등 당첨 사례 2건을 배출한 복권판매소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로또를 구입한 당첨자는 나란히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택했다.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부부, 연인, 친구가 같은 번호를 찍은 로또를 1장씩 구입해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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