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38p(-1.15%) 내린 2187.1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8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70억, 기관은 30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39%), 서비스업(-2.29%), 기계업(-2.1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89% 내린 5만 5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미글로벌(053690)(-17.36%), 동양우(001525)(-8.80%), 세아베스틸지주(001430)(-7.24%)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선알미늄(008350)(+11.83%), 콤텍시스템(031820)(+10.32%), 남선알미우(008355)(+9.68%)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795개, 상승종목은 7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