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서 국제도시조명연맹 총회 열려…조명정책·신기술 교류

19~22일 영도 피아크·라발스호텔서 온·오프라인 개최

국내외 조명 관계자 등 36개국 69개 도시 200여 명 참가


부산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피아크, 라발스 호텔 등 영도구 일대에서 ‘2022년 국제도시조명연맹 부산총회’(LUCI Annual General Meeting Busan)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시와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이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36개국 69개 도시와 56개 기업 등 LUCI 회원을 비롯해 국내 지자체, 조명 관련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



LUCI은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을 교류·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전 세계 조명 관련 협력체이다. 시는 2014년에 가입한 후 지속적으로 시 조명 정책의 우수성을 알리고 회원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 결과 이번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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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제도시조명연맹 부산총회’(LUCI Annual General Meeting Busan) 행사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2022년 국제도시조명연맹 부산총회’(LUCI Annual General Meeting Busan) 행사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올해는 ‘미래의 도시조명 모색’(Exploring the Future of Urban Lighting)을 주제 아래 패널 토의, 20주년 선언문 발표, 도시조명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건축가로 유명한 유현준 홍익대 교수, 류우찬 부경대 교수, 홍승대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 회장 등은 시 조명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사물인터넷(loT) 등 기술 발전과 함께 스마트하게 진화 중인 ‘도시조명’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전 세계 도시들의 도시조명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도 준비된다.

또한 총회 기간 중 피아크 2층에 ‘부산홍보관’을 마련해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공공디자인 및 야간경관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2030 월드엑스포 등 시책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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