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아동 위한 'ZEM' 서비스 대거 업그레이드

아이 습관 패턴 강화하고

부모와 소통 기능도 더해


SK텔레콤(017670)은 ‘ZEM’ 서비스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능, 부모를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서비스 고도화에 이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ZEM 서비스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기존 ZEM에 △전문가 습관 기능 △습관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전문가 습관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부모와 아이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리포트를 통해 실천 상황을 확인하고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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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ZEM에 ‘쉬는 시간’ 기능도 새로 선보인다. 쉬는 시간에는 ZEM 만화책, 어린이과학동아 등 콘텐츠가 제공돼 자연스러운 문해력 상승을 도울 수 있다.

부모를 위해서는 ‘부모 수업’ 메뉴가 신설돼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 등 무료 전문가 콘텐츠들이 제공된다.

스마트폰 관리 모드도 개편했다. 아이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하루?주 단위로 부모와 함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또 아이의 연령대와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한 앱을 정하는 집중모드·자유모드도 제공된다.

ZEM은 자녀가 SK텔레콤을 사용하면 부모 가입 통신사 및 OS와 무관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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