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는 현대아울렛 화재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특례보증 지원 한도는 물적피해 업체 2억 원 이내, 영업손실 업체 5000만 원 이내다. 1년간 무이자로 시행되며 보증수수료도 전액 대전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금융 지원 외에도 유급병가 수당, 고용유지지원금, 무료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취업 전담창구 운영, 국민 취업지원 제도 연결, 실업 급여 등을 통해 입점업체 종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이나 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는 지원 대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관련기관과 피해지원전담팀을 구성하고 입점 소상공인과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