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과기정통부, 20일 IDC 안전 현황 긴급점검

박윤구 제2차관 주재로 점검회의

20일 주요 IDC 사업자 총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주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와 긴급점검 회의를 갖고 설비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비상대비 조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소한 배터리. 사진=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캡처.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소한 배터리. 사진=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캡처.






18일 과기정통부는 박윤구 제2차관 주재로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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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전체 전력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경찰,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원인을 파악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T·카카오맵·멜론·카카오TV 등이 정상화됐다. 카카오톡은 메시지 수발신 등 주요기능 대부분이 이용 가능하다. 다만 메일·톡서랍·톡채널 등 일부 기능은 복구중에 있다.

네이버의 경우 모든 서비스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나 일부 블로그에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등 현상이 있어 정상화중에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날부터 소방, 전기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분야별로 본격적인 원인분석에 착수했다. 20일에는 박 제2차관 주재로 IDC 사업자와 만나 비상대비 조치 방안을 점검한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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