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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출전…울버햄프턴은 팰리스에 1 대 2 역전패

후반 30분 투입, 12경기째 골 침묵

패배로 팀은 17위…강등권 한 계단 위

1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황희찬. AP연합뉴스1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황희찬. AP연합뉴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패배했다.



울버햄프턴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 대 2로 역전패했다. 패배로 하위권 탈출에 실패한 울버햄프턴은 17위(승점 9·2승 3무 6패)로 처져 강등권 바로 한 계단 위에 자리했다. 팰리스는 10위(승점 13·3승 4무 3패)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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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1 대 2로 뒤지던 후반 30분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됐다.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며 12경기째 골 침묵을 이어갔다. 올 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개막전 도움 1개가 유일하다.

이날 첫 골은 울버햄프턴에서 터졌다. 전반 31분 우고 부에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다마 트라오레가 머리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후벵 네베스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2분 마이클 올리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베레치 에제가 헤더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5분 윌프리드 자하가 오드손 에두아르의 컷백을 한 번 트래핑한 뒤 골대 왼쪽을 찌르는 슈팅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에 승리를 안겼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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