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9일 대덕경제재단 회의실에서 대덕경제재단, 한남대와 함께 학·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제조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2022년 학·관 협력 협약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대덕구 지역 제조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정책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 기관들은 △청년 일자리 및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정보 공유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필요한 제반업무 협력 △통합 수출플랫폼 마련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무역 실무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인력을 공동 육성하고 수출정책 수단 공유·연계, 글로벌 B2B플랫폼을 통한 기업 온라인관 구축 등 지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박희원 대덕경제재단 공동이사장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시 국가별 규정 및 해외인증 등 진입장벽으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있으나 온라인 통합 수출플랫폼, 해외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한 지역 제조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환율불안정, 해외물류비 급상승 등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관·학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