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동, 도봉, 창신 3개 소공인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첫 번째 공동판매기획전을 연다.
19일 서울시는 강동(가죽), 도봉(양말), 창신(의류봉제) 3개 솔루션앵커 시설이 협력애 각 앵커에서 제작한 소공인들의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공동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소공인 솔루션 앵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제조업의 기반이자, 지역 경제의 허리 축인 도시형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거점인 ‘서울솔루션앵커’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 첫 번째 ‘공동 판매기획전’으로, 오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남과 수서에서 열린다. 서울솔루션앵커는 집적 산업의 거점이 되는 동시에 현재 도시형소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수작업의 자동화, 디지털 전환, 기술 교육, 역량 강화, 협업 네트워킹’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번 ‘공동 판매기획전’은 서울강동솔루션앵커가 중심이 돼, 창신과 도봉 솔루션앵커가 협업한 성과다.
강동구 지역의 기반산업 중 하나인 가죽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가죽을 활용해 기업의 특성에 맞는 기념품 제작이 가능한 기업과 기념품을 찾고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매칭(연결)행사를 연다.
‘의류봉제’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창신솔루션앵커는 지역 봉제업제 자체 디자인 제품을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다양한 소상공인이 ‘솔루션앵커’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아트웍 이미지를 전사프린트 장비를 전시해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시의 솔루션앵커 7곳이 서로 협업하고, 공동기획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울시 지역 제조업 소공인들에게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일감연계의 통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울 도시형소공인 지원 거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