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중랑구 중화동 우성타운, 96→223가구로 재건축

1986년 준공된 노후 연립주택 96가구→아파트 223가구로 탈바꿈

중랑구 중화동 195-2번지 일대./사진제공=서울시중랑구 중화동 195-2번지 일대./사진제공=서울시




1986년 준공된 96가구 규모 노후 연립주택인 중랑구 중화동 우성타운 223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0일 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화동 우성타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중랑구 중화동 195-2번지에 위치한 우성타운은 7호선(중화역, 상봉역)과 경의중앙선(상봉역, 중랑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1986년 준공된 노후 연립주택(7개동, 3층, 96가구)을 아파트(3개동, 20층, 223가구)로 재건축 하게 됐다. 공공주택 15가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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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 시 아파트 출입구를 기존 동일로(35m)변에서 동일로 124길(6m)로 변경하여 동일로 교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또 현재 일방통행로인 동일로 124길에 차도부속형 전면공지를 계획하여 일부 구간은 양방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상지 북측에 주차장 11면을 설치하고 기존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을 삭제하여 차량통행이 원활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도록 계획하여 북측 저층주거지 주민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면적(전용 59, 65, 84㎡)의 공공주택 15세대를 공급하여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화동 우성타운 재건축이 완료되고 향후 대상지 인근 중화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면 해당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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