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개최

수도권 주요 VC·AC 23개사 참가…스타트업 60개사 투자설명회

포항 포스텍 내에 위치한 체인지업그라운드. 사진제공=포항시포항 포스텍 내에 위치한 체인지업그라운드. 사진제공=포항시




경북도가 20일과 21일 포항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행사는 스타트업 60개사가 참가하는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와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20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는 포항에 본사를 둔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의 기조연설과 벤처기업 기업설명회(IR) 경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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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인 21일 투자설명회에는 수도권의 벤처케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23개 주요 투자사가 대거 참여해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를 모색한다.

앞서 도는 사전 심사를 통해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스타트업 60개사를 선정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투자 상담 및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다.

한편 경북도는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95억 원 규모의 ‘경북형 지역 뉴딜 벤처펀드’를 결정하는 등 총 1256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창업 초기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투자환경을 구축해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예비 창업자가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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